군의회`춘양목 보존·이용 관련 조례’제정
각종 관광상품 개발 등 경제 활성화 기대
 
　봉화 춘양목 보존과 관련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춘양목 생태계가 보전된다.
　봉화군의회의 최근 열린 제152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권영준 의원이 발의한 `봉화군 춘양목 보전 및 이용에 관한 조례’를 의결됐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권 의원은 봉화군 고유의 자연산림자원인 춘양목의 생태계 보전과 춘양목 숲가꾸기를 통해 쾌적한 녹색 생활공간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증대를 위해 춘양목의 보전 및 이용에 관한 사항에 대해 조례를 제정하게 되었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조례의 주요내용으로는 춘양목의 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 원칙과 군수 및 군민의 책무에 대해 규정 했으며 춘양목보전위원회를 설치 및 운영하도록 하여 춘양목의 보호·육성을 위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고 춘양목의 관광자원화 및 이용에 관해 규정하여 우수한 춘양목을 잘 보전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봉화군은 춘양목산림체험관과 춘양목 백리길 조성 등으로 파인토피아 봉화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생태·관광사업의 기반확충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소득원 개발에 주력을 하고 있다.
　이번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춘양목생태계를 보전하고 춘양목을 이용한 지속가능한 각종 테마관광상품 개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