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북대에 따르면 2009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했음에도 불구하고 2007학년도와 2008학년도와 비교해 재학생들에 대한 △학생 장학금 지원 △취업촉진 프로그램 △학생개인역량강화 △외국어능력향상 △교수학습지원 및 교육환경개선 △기초교육지원 등을 모두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대는 2025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에 진입하고, 지식기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학생들과 교수들의 다양한 요구를 들어 경북대 학생들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 신설과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학생들이 가장 몸으로 느끼는 지원은 장학금 수혜로 2008학년도 210억6500만원을 교내·외 장학금으로 학생들에게 지급한 경대는 올해 이보다 8.2% 증가한 228억634만원을 지급한다.
김상동 경북대 기획처장은 파격적인 교육역량 지원에 대해 “2009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했을때 그 무엇보다 경북대가 장학금 등 교육과 관련된 투자 부분을 줄이지 않을까 염려하는 목소리가 있었다”며 “하지만 지방에 위치했다는 지리적 불리함을 극복하고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실질적인 실력을 제공하기 위한 경북대의 지원은 지속적으로 계속될 것”이라며 의견을 밝혔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