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U-20월드컵 담금질 위해 재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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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U-20월드컵 담금질 위해 재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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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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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파주NFC서 22명 집합…내달 2일 수원컵 준비 돌입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오는 9월 이집트에서 열릴 200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대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U-20 대표팀은 24일 오전 11시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모여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제4회 수원컵을 준비한다.
 프로팀들과 연습경기를 위해 모였던 이후 지난 6월 이후 2개월여만의 대표팀 소집이다.
 소집 당일인 24일에는 주말 프로축구 경기가 잡혀 있는 이승렬(서울)과 구자철(제주), 서정진(전북), 조영철(일본 니가타) 등 4명이 빠진다. 이들은 8월2일 예정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수원컵 첫 경기에도 뛸 수 없다.
 홍명보 감독은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데 훈련의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
 이번 6차 소집 명단 22명은 이집트 월드컵 본선에서 뛸 최정예 선수 위주로 발탁했다. 기성용(FC서울)이 부상 우려 때문에 빠진 게 아쉽지만 K-리거 중 미드필더 구자철과 서정진, 김의범, 공격수 이승렬(이상 서울), 골키퍼 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 등 6명이 포함됐다.
 또 일본에서 뛰는 공격수 김동섭(시미즈), 최정한(오이타), 미드필더 조영철(니가타), 정동호(요코하마), 스페인 라싱산탄데르 유소년팀 소속의 박철호, 프랑스 발랑시엔 소속인 김원식 등 해외파 6명이 차출됐다.
 선수들은 소집 당일인 24일 오후 4시 첫 훈련을 하고 30일까지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훈련을 이어간다.
 대표팀은 8월1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수원컵 첫 경기를 치르고 같은 달 4일 이집트, 6일 일본과 차례로 맞붙는다.
 대표팀은 지난 4월 이집트 3개국 초청대회에서 1승2무의 성적으로 우승하고 5월트리니다드 토바고와 평가전에서 2전 전승을 거두는 등 외국팀과 경기에서 3승2무의좋은 성적을 올렸지만 수원컵 이후 9월 월드컵까지 외국팀과 맞붙을 기회가 거의 없어 이번 대회가 실전 경험을 쌓고 전력을 점검하는 마지막 모의고사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선수들은 6월 때보다 공격수들이 많이 바뀌었다. 또 주축4명이 리그 참가로 늦게 합류하는 만큼 선수들이 조직력을 높이는 데 훈련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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