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흥초교,난치병 학우 돕기 나서
마채연양에 성금 100만원 전달
포항신흥초등학교(교장 윤시오)가 급성골수 백혈병으로 수술을 받은 마채연(4년·여)양 돕기에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마양은 작년 4월 말 급성골수 백혈병이란 진단을 받고 서울 삼성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신흥초등학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마양을 돕기위해 동창회와 학교 운영위원회 등이 함께 모금한 성금 100여만원을 26일 임정식 교감선생님과 전교어린이회 임원단이 직접 전달하고 쾌유를 빌었다.
현재까지의 진료비는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북도와 서울대학병원간에 체결된 `난치병 학생 치료비 감면 및 진료비 지원에 대한 계약’으로 충당됐으나 이마저도 지난 5월31일자로 종결됨에 따라 의료비 중 선택 진료비는 보호자가 부담을 하게 됐다.
신흥초 윤시오 교장은 “(마)채연이가 예전처럼 해맑은 모습으로 친구들과 힘차게 뛰어 놀고 공부하는 모습을 빨리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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