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는 `세계로 도약하는 에너제틱(Energetic) 대구’라는 주제로 엠블렘을 도안해 이달 초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승인받았으며, 국제지적재산기구(WIPO)에 상표 출원을 마친 후 이날 엠블렘을 처음 공개했다.
2011대회 엠블렘은 IAAF의 규정에 따라 IAAF 로고를 기본으로 해 대구의 도시 브랜드 슬로건인 `컬러풀 대구’의 기본색상을 활용, 대구로 모여드는 지구촌 사람들과 솔라시티 대구, 육상경기 등을 주요 모티브로 개발했다.
여기에는 생명과 젊음의 축제로서 활기와 열정, 미래를 향한 인류의 끊임없는 도전과 희망, 세계인이 하나 돼 더 높은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대회의 비전이 담겨 있다.
이 엠블렘은 앞으로 대회 홍보물과 입간판, 현판, 조형물, 대회관련 각종 환경장식 등에 활용된다.
이날 엠블렘 선포식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겸 조직위원장, 조해녕 공동위원장, 박종근 국회 국제경기대회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앰블렘 선포에 이어 엠블렘을 주제로 한 디자이너 최복호의 패션쇼와 축하공연, 엠블렘 배지 달아주기 행사도 펼쳐졌다.
이날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전광판을 통해서도 엠블렘이 공개됐다. 대구시청과 대구스타디움, 엑스코, 호텔 인터불고 등 대회 관련시설에는 엠블렘 기가 게양됐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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