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 개소 `군민 오랜 숙원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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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소방서 개소 `군민 오랜 숙원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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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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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사다리차 등 첨단 화재진압장비 배치
 
 고령소방서(서장 김규수)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소방서 전정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상천 도의회의장, 한나라당 이인기의원, 이태근 고령군수 등 800여명의 내·외빈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는다.
 이날 개서식은 경북 소방항공대의 축하비행과 50사단 군악대의 주악과함께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에 테이프 커팅, 현판식,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된다.
 군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고령소방서는 7410㎡의 부지에 도비 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난 2007년12월에 착공해 1년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하게 됐다.
 고령소방서가 관할하는 고령군지역에 대한 소방여건은 공장 255개소, 다중이용 화재취약업소 77개소와 위험물 제조소 등 238개소가 분포돼 있다.
 이에 따라 화재 및 구조·구급 수요가 점증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만 화재 출동 105건, 구조 282건, 구급 1441건 등 날로 소방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설되는 고령소방서에서는 46m 고가사다리차와 구조공작차를 비롯한 첨단 화재진압장비가 배치됐고 측면에는 테니스장을 설치해 직원과 지역주민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주민과 호흡하는 열린 청사를 만들었다.
 고령/여홍동기자 yh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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