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봉화은어축제 성공 기원
국악공연 개최…500여명 참석
 
　제11회 봉화은어축제의 성공 기원을 위한 국악공연 행사가 29일 봉화읍 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관광객,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 문화유산인 국악공연을 유치하여 제11회 봉화은어축제를 자축하고 관광객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사전행사로 `여름밤~~시원한 풍류를 즐기며!!’이란 주제로 조갑용 선생(現 경기도립국악단 악장/前 국립국악원 사물놀이 수석)과 두레예술단이 꾸미는 무대로 영남성주굿, 피리독주, 호적 시나위와 기녀춤을 비롯 사물놀이, 태평소 독주, 풍물판굿, 민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진행됐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국 국악·농악대회에서 타고난 기량을 선보인 단원들을 초대해 공연함으로써 유교문화의 본 고장 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며 축제기간 동안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봉화를 찾아 가족과 함께 유익한 피서를 즐길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