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9일 취항한 독도평화호(선장 최상식)가 19일 오전 9시30분 독도에 근무할 교체병력 32명을 태우고 해경 경비정을 대신해 첫 운항 임무를 수행했다.
독도 병력 수송은 지난 1953년 독도의용수비대가 지키기 시작 한 이후 해경 경비함이 맡아 왔다. 그러나 지난 6월 독도평화호가 독도~울릉간을 운항한 이후 독도 근무 교체 병력 수송도 독도관리선 평화호가 맡아 병력 수송에 나선 것이다.
독도평화호는 이날 11시30분 독도에 도착, 독도에서 2개 월 동안 근무할 대원을 하선시키고 이날 오후 2시께 두 달동안 독도 경비임무를 마친 김종민(23. 인천남구)수경 등 대원 36명을 태우고 돌아왔다.
이날 독도평화호의 첫 출항에는 지휘관인 김수년 울릉경찰서장을 비롯, 정윤열 울릉군수 등 관계자들과 독도경비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재용 울릉경비대장이 직접 인솔해 함께 승선했다. 독도경비대는 현재 경북지방경찰청 울릉경비대소속으로 경찰관과 전경대원들로 구성돼 있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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