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역사이래 가장 경사스럽고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도청 유치를 기념하고 군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발전의 상징으로 삼고자 건립중인 도청유치기념누각의 명칭이 청하루(淸河樓)로 최종 확정됐다.
도청이전기념누각 명칭은 지난 5월 26일~6월 30일까지 군민 및 출향인사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한 결과 57건의 명칭이 접수됐으며, 접수된 57건의 명칭을 1차로 실·과·단·소장 및 직원의견을 수렴해 10건을 우선 선정했다.
선정된 10건의 명칭은 지역 문화단체 및 유림대표 등으로 구성된 도청유치기념누각 명칭 자문위원회 회의를 통해 3건을 추천받아 지난 13일 개최된 예천군 발전협의회의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청하루로 확정했다.
청하루는 흑응산에서 맑고 푸른 한천 냇물을 바라보며 새로운 기운을 받고 그 기운이 신 도청으로 뻗어 나간다는 뜻과 함께 고려 성종 14년(995년) 영남도의 청하(淸河)라고 불려진 옛 지명의 역사성이 있으며 또한 청정한 예천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어 도청유치기념누각의 명칭으로 가장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하루는 한식철근콘크리트조로 연면적 163.63㎡ 3층 규모로 건립 중에 있어 완공이 되면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자긍심 고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김원혁기자 k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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