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치산의 비극 서사시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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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치산의 비극 서사시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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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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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권 시인`달궁아리랑’ 詩 전문지`애지’연재  
 
 “내 시는 눈 내리는 지리산에 바쳐진다 / 아흔 아홉 골짜기 눈 내리는 / 해방특구 그 민주마을 / 통비마을 / 그 불타버린 마을들에 / 바쳐진다”(`서시’ 중)
 송수권(69) 시인이 잊혀져가는 빨치산의 비극을 장편 서사시로 되살렸다.
 송 시인은 모두 19편으로 이뤄진 `달궁 아리랑’ 연작을 집필해 계간 시 전문지 `애지’ 가을호(통권 39호)에 `서시’를 포함한 다섯 편을 수록했다.
 `달궁 아리랑’은 가상의 시인 화자 `나’를 등장시켜 `달궁 에미’나 `피아골 뱀노인’ 등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빨치산의 투쟁기와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작품이다.
 “남부군 초토화 작전 땐 국군 11사단이 불싸지르고 / 전시 소개령이 내리자 / 숯막굴에 숯도 버리고 남편 따라 읍내까지 나가 / 신발짝 벗어들고 / 6·25사변 난리 통에도 / 끌고 나간 황소 한 마리를 밑천 삼아 / 두 바퀴 채워 소달구지 끌고 질마꾼이 되어 / 남편 잃고 내리 십 년을 살다 돌아왔더라는 / 노고할미”(`달궁 아리랑2’ 중)
 송 시인은 “한국 현대문학 100년사에서 지리산을 본격적으로 다룬 시가 없다는 생각에 몇 년전부터 벼르다 쓰게 됐다”며 “좌익과 우익,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는 통일 한국을 꿈꾸며 썼다”고 말했다.
 `애지’ 편집위원인 문학평론가 이형권 씨는 “`달궁 아리랑’은 독자들에게 빨치산의 비극을 활달한 시상과 밀도 높은 서정으로 재발견케 하는 감동의 보고”라며 동시에 “한국시가 잃어버렸던 가열 찬 역사성, 혹은 오롯한 문학성의 귀환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총 원고지 500매 분량의 `달궁 아리랑’은 앞으로 3~4차례 더 연재된 후 단행본으로 묶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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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도’바티칸의 일상속으로

`바티칸’출간…사진으로 보는 바티칸의 종교·건축·회화 등 다양한 감동 전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교회의 최고 지도자 교황이 사는 곳. 서양 예술의 보고(寶庫). 전 세계 10억 가톨릭 신자뿐 아니라 비신자들도 평생 한 번쯤 가보고 싶어하는 곳. 바티칸이다.
 사진으로 바티칸의 `거의 모든 것’을 둘러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아일랜드 출신 신부 마이클 콜린스가 쓰고 영국 출판사 돌링 킨더슬리(DK)가 펴낸 `바티칸-영혼의 수도, 매혹의 나라’(디자인하우스)다.
 교황청 그리스도교 고고학연구소에서 공부하면서 바티칸에 대한 견문을 넓힌 콜린스 신부는 지난해 취재와 촬영을 허락받아 이 책을 썼다.
 그 덕에 독자들은 바티칸에서 1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바티칸에 사는 800명은 누구인지, 바티칸에 숨은 보물들은 무엇인지 바짝 다가가 엿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 바티칸의 밤 미사와 교황의 성탄절 강론, 복사들이 성모 성월에 횃불을 들고 루르드의 성모동굴로 향하는 모습,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열린 사제서품식,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시성 미사 등 바티칸의 여러 예식과 축일은 가톨릭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바티칸에 사는 사람들은 누구이며 무엇을 하는지 가까이에서 보여주는 사진들도눈에 띈다. 흰옷을 입은 교황이 일을 하는 모습부터 바티칸의 외교관이라 할 수 있는 동방교회성 장관, 바티칸 박물관의 유산을 지키는 큐레이터, 노숙자를 돕는 사랑의 선교수녀회 수녀들, 교황을 지키는 스위스 근위대병들, 시스티나 성당의 소년 성가대원과 신학생들까지 바티칸의 사람들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종교를 넘어 바티칸의 건축과 회화, 조소는 2000년에 걸친 서양 건축과 문화, 예술의 결정판이므로 큰 사진으로 보면 감동이 전해진다.
 로마의 첫 그리스도인 황제 콘스탄티누스가 베드로의 무덤 위에 지은 대성전,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성 베드로 광장,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대형 돔, 조형미를 보여주는 바티칸 정원, 교황을 뽑는 장소인 시스티나 대성당 등 아름다운 건물들에 여러시대를 거쳐온 건축의 역사가 녹아 있다.
 또 성 베드로 성당의 `피에타’, 시스티나 성당 천장의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등 미술사에 길이길이 남을 미켈란젤로의 걸작들을 비롯해 교과서에서나 보던 명작들이 줄지어 등장한다.
  박준영 옮김. 320쪽. 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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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뱃길 따라 한반도 일주
윤태근씨`요트 뱃길 지도를 그리다’출간…90일간 항해일지 담아

 
 요트를 타고 남해, 서해, 동해안을 모두 둘러보는 데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마치호’ 선장인 윤태근 씨는 이를 90일에 걸쳐 했다. 부산에서 출발해 서해의 끝 백령도 앞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남하해서 제주도와 마라도를 돌아 부산을 찍고서 동해안으로 항해했다.
 마지막 동해안 항해 때는 아들도 동행했지만, 서해와 남해안 항해는 파도와 혼자서 싸워야 하는 힘든 일정이었다. `요트 뱃길 지도를 그리다’(일빛 펴냄)는 그가 이번 항해 일정을 정리해 출간한 것이다.
 저자가 요트에 처음 마음을 빼앗긴 것은 소방관으로 일하기 시작했을 때였다. 첫 발령을 받은 곳이 요트장 근처의 소방서였다. 어느 날 요트 한 척을 청소하는 사람에게 요트로 뭘 할 것인지 물어보니 “여름 동안 한려수도를 돌아보고 오겠다”고 대답했다. 진심으로 부러워했던 그는 10여 년 뒤 결국 소방관도, 하던 사업도 접고 요트장으로 돌아왔다.
 출발은 2004년 10월 25일. 이미 일본 오사카에서 출발해 요트로 대한해협을 건넌 경험도 여러 번이었지만 이번 일주는 준비부터 쉽지 않았다. 항해에 맞게 요트를 개조해야 했고, 안전장비와 공구, 위성항법장치(GPS), 식료품, 식기구, 침구 등 준비할 것도 엄청났다. 혼자서 부산항을 떠나 거제 앞바다로 향하는 그를 위해 가족들은 환송 파티를 해주고, 아내는 출발 전 기도까지 하며 격려해줬다.
 그러나 그의 항해가 늘 바람과 파도와의 싸움만은 아니었다. 바다에서 삼치를 잡으며 값을 계산해보기도 하고, 너무 파도가 거세면 그냥 섬에서 머무르기도 했다.
 그의 항해는 자연에 대한 도전이 아니라 자연에의 순응이었다. “앞만 보고 열심히 뛰는 사람은 정작 천천히 걸어가는 사람이 보는 것을 보지 못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었다.
 아쉬웠던 일은 백령도를 밟아보지 못한 것이다. 북한과 긴장이 고조된 시점이어서 항해가 곤란하다는 것이 해경의 설명이었고 백령도 입도를 앞두고 요트 수리까지 마친 그는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최남단 마라도는 배를 대고 쉴 곳도 없는 작은 섬이지만, 일부러 항로를 돌아가며 거쳐 갔다. 휴전선 아래까지 동해안의 섬들을 둘러보고서도 부산항으로 곧바로 되돌아가지 않고 고민 끝에 울릉도를 찾았다. 가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다. 울릉도에서는 해경으로부터 숙소를 제공받는 등 환대를 받았다. 그날 일지에는 “오늘은 항해 중 최고로 기분 좋은 하루였다”고 적었다.
 울릉도를 떠나 부산항에 최종 도착한 것은 1월 23일 오후 8시. 90일간의 대장정의 끝이었다. 아내와 아이들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면서 그는 “행복이 무엇인지 잘 모르지만, 이런 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고 한다.
 지금 그는 새로운 항해를 준비하고 있다. 요트로 마산항을 출발해 일본과 동남아, 아프리카를 거쳐 대서양과 태평양을 횡단하는 세계 일주에 도전하는 것. 장장 10개월, 총 4만233㎞의 대장정이다.
 그는 “여전히 바다가 두렵지만, 육지에 있을 때는 바다가 그립다”고 한다.
 375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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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원시적 집짓기’소개…로이드 칸`셸터’출간
 
 
 1973년 미국 목수 로이드 칸은 건축에 관한 책을 내놓았다. 최근 국내에서 최근 번역 출간된 `셸터’(Shelter·시골생활)가 그것이다.
 이 책에서 그는 으리으리한 대저택이나 아파트, 화려한 고층건물, 멋들어진 공원이나 광장이 아니라 움막과 헛간, 나무집처럼 소박하고 `원시적인’ 집들을 소개했다.
 그렇다고 해서 건축과 주거문화를 통해 본 인간의 역사를 알리는 책은 아니다. 거적 천막을 어떻게 세우는지, 흙벽돌을 어떻게 쌓아 집을 짓는지, 캠핑카를 어떻게고쳐 집으로 만들었는지 보여주는 이 책은 `역사교양서’보다는 차라리 `실용서’ 목록에 들어가야 어울릴 법하다.
 그런 책이 36년이 흐르도록 절판되지 않고 25만부 이상 팔려나갔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인간의 숨은 `건축 본능’을 일깨운다는 데 있다. 인간이 다른 사람이나 기계의 힘으로 지은 집에 살기 시작한 건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 여전히 누구든지 주변에서 나는 재료로 자신의 집을 지을 수 있다고 독려한다.
 `셸터’란 단순한 집이 아니라 몸을 보호할 만한 피난처를 말한다. 즉, 위험한 세상을 피해 제 한 몸 따뜻하게 누일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그뿐이 아니다. 저자는 “셸터란 단순히 비를 가리는 집 그 이상의 무엇”이라고 말한다.
 저자가 소개하는 집들은 요즘 건물에 비하면 원시적이지만, 자재를 과하게 쓰지않아 생태적이다. 실제로 들어갈 살 사람이 자신의 문화적 취향을 맘껏 펼치므로 진정 예술적인 건축물이기도 하다.
 생활의 지혜도 담겨 있다. 우키우키 풀을 엮어 끈으로 만들고 기둥에 처마도리를 묶는 하와이식 매듭이라든지 지붕창을 내어 버팀대를 고인 피라미드형 헛간, 단열을 위해 흙을 두껍게 덮는 뉴멕시코식 어도비집은 멋진 설계를 보라.
 1973년 로이드 칸은 독자들에게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는 유용한 기술과 옛 지혜, 그리고 20세기의 지속가능한 생산물과 발명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며 “필요에 의해서건 결단에 의해서건 앞으로 자기 손으로 하는 일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세월이 흐르고 21세기에 들어선 지 1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사람들은 여전히 `지속가능한 생산’을 부르짖는다. 자연과의 소통, 땀 흘려 일하는 기쁨, 자급자족의자유로움 등 잊지 말아야 할 소중한 가치를 환기해 주는 이 책을 다시 꺼내 들 만한이유다.
 이한중 옮김. 320쪽. 3만3000원
 
 
 
                    >>신간
 
 
 ▲트위터 = 조엘 컴ㆍ켄 버지 지음. 신기라 옮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이 부는 트위터를 조명한 책.
 2006년 미국에서 처음 개발된 트위터는 단문으로 의사소통하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트위터에 글을 올리면 `팔로어’로 등록된 사람들에게 휴대전화나 스마트폰,인스턴트메신저 등으로 곧바로 전송된다.
 트위터는 최근 이란 대통령 선거 이후 시위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받을 정도로 바람이 불었으며 국내외 유명인사들이 앞장서 이용하면서 더 퍼져 나가고 있다.
 저자들은 트위터의 가장 큰 특징으로 `빠른 소통’을 꼽는다. 실시간 속보성으로는 기존 매체나 언론이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
 트위터는 이제 지인들의 소통 수단을 넘어 정치적 여론 조성의 단계로 넘어갔으며 상업적 마케팅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저자들은 트위터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개인이나 단체가 효율적으로 트위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귀띔해 준다.
 예문. 336쪽. 1만3천원.
 ▲이미도의 영어 상영관 = 이름난 외화 번역가 이미도씨가 영화 감상과 영어 공부를 접목한 책. 2006년 출간됐던 `영화 백개 사전 영어 백과사전’을 수정하고 핵심적인 내용만 압축해 더 적은 분량의 책으로 다시 만들어 내놓았다. 헌즈 그림.
 베테랑 외화 번역가로서 460여 편을 번역한 경험과 영어의 달인이라는 장점을 동시에 살려 쉽고 즐겁게, 그리고 현실적으로 영어를 익히도록 도와준다.
 `러브 액츄얼리’,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귀여운 여인’, `프렌치 키스’, `타이타닉’ 등 흥행작들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영어 표현을 설명한다.
 진명출판사. 272쪽. 1만3천500원.
 ▲5가지 유혹 =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글들을 엮었다. 인명룡 옮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는 자신의 문학이 세상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를 줬는지 되돌아보는 글이며 표제작인 `5가지 유혹’은 양심의 한계를 넘어 악행을 저지르게 하고 인간성을 파멸하는 유혹들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설명한 글이다.
 `종교와 도덕성’은 종교에서 도덕성의 의미를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음에 답한 글이며 `죄와 싸우는 법’은 사람이 성공하지 못하는 원인을 순서가 잘못된 죄와의 싸움으로 보는 이야기다.
 책이지오. 263쪽. 9천500원.
 ▲위대한 경영(전 6권) = 미국 경제지 비즈니스위크가 엮은 경영 시리즈. 김규태, 김종식 등 옮김.
 `위대한 전략’, `위대한 마케팅’, `위대한 리더십’, `위대한 글로벌 비즈니스’,`위대한 기업가’, `위대한 혁신’ 등 총 6권으로 구성됐다.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 기업들의 경영 전략과 마케팅 전략, 강력한 리더십을 보인 최고경영자(CEO)들의 리더십과 기업가 정신, 세계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전략 등을 담았다.
 행간. 각 208∼352쪽. 1만1천∼1만3천원.
 ▲청사초롱 불 밝히고 = 역사 작가 신봉승 씨의 에세이로 그가 만난 사람들과 문학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밖에 몰랐던 고(故) 신상옥 감독, 절친한 사이였던 천상병 시인, `한국의 어머니’ 배우 황정순, 일본 내 조선인 도공의 삶을 보여주는 14대 심수관씨 등 인연이 깊었던 사람들과의 만남과 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또 강민, 신기선, 김종원 시인, 홍은원 감독 등 지인들의 책에 실린 발문도 이번 책에 실었다.
 도서출판 선. 410쪽. 1만5천원.
 ▲미디어 콘텐츠와 저작권 = 최영묵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임성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디지털 시대의 미디어 콘텐츠와 저작권 문제를 살펴본다.
 디지털 기술은 아날로그 시대에 영역별로 유지되던 고리를 묶어버리면서 미디어저작권 영역에 변화를 가져왔다. 저자들은 이런 시대에 현행 저작권법 체계와 충돌하지 않으면서 저작권자의 의사를 더 잘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논형. 476쪽. 2만4천원.
 ▲패밀리 워즈 = 그랜트 고든, 나이젤 니콜슨 지음. 위광삼 옮김. 가족기업으로출발해 현재까지 유지되는 가족기업들이 어떤 경영 전략으로 살아남았는지 분석한다.
 저자들은 기업에는 조직에 `가족 정신’이 필요하다면서 가족 경영을 비판만 할 게 아니라 좋은 자질들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재승출판. 376쪽. 1만6천원.
 ▲장자, 21세기와 소통하다 = 안희진 지음. 장자의 철학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책. 영혼의 눈을 떠 자신의 마음을 차지한 `작은 주인’을 밀어내고 `큰 주인’을 받아들이라는 장자의 철학을 소개하면서 현대인들에게 틀에 박힌 생각과 편견에서 벗어나라고 주문한다.
 시그마북스. 320쪽. 1만6천원.
 ▲누들로드 = 이욱정 PD를 비롯한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 제작진이 다큐멘터리 내용을 책으로 옮겼다. 제작진은 동서양 식탁에 고루 오르는 면 요리의 역사와문화를 찾아 세계를 누볐다. 국수란 단순한 요리가 아니라 사람들의 문화와 영혼을 한데 모아 담은 음식이라는 관점을 보여준다.
 예담. 408쪽. 1만6천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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