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푸른 울릉독도 가꾸기회(회장 이창관 ·이하푸독)가 지난 22일 민족의 섬 독도현지를 방문해 정화활동은 물론 그동안 심고 가꿔온 해송·동백 등 수목들의 생육상태를 확인하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날 독도정화활동은 독도평화호를 이용, 푸독회 회원인 신봉석 군의원, 정복석 해양수산과장등 남·여회원 7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햇살아래도 불구하고 동·서도에 7개로 나눠 육·해상 정화활동과 그동간 심어온 나무들의 생태를 분석, 관찰했다.
특히 푸독회 전용 고무보트와 독도주민 김성도씨 보트를 이용해 사람손길이 닿지못하는 천장굴과 물골을 찾아으나 아쉽게도 높은 파고로 물골접안이 불가능했지만 천장굴에서는 쓰레기 7마대를 수거하는 등 독도구석구석을 누볐다. 또, 스킨스쿠버 회원 10여명이 독서도 바다를 잠수해 쇠파이프와 침체된 폐어망 등을 수거하는 등 육·해상 독도정화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창관 회장은 “막바지 더위와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70여명의 회원들이 자발참여해 비지땀을 흘려가며 독도자연정화활동을 펼치고 나니 무엇보다 가슴이 뿌듯하다”며 “독도의 푸른숲이 우거지는 그날까지 독도사랑운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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