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총장 崔成海)는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2009학년도 2학기 개강을 24일에서 31일로 1주일 연기하고 발열감시체제를 구축하는 등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동양대는 이러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지침을 담은 총장 명의의 서신과 휴대폰 SMS 문자를 전체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발송했다.
신종인플루엔자 잠복기간은 7일로 알려져 있어 개강을 연기한 1주일 동안, 동양대학교는 귀국한 외국인 학생과 해외 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을 특별 관리를 하기로 했다.
또한 대학 구성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손 소독제를 배부하고, 교내 보건진료소에서는 검사 키트를 확보해 위험 군에 속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검사와 함께 재학생들의 체열을 측정해 일일 발열 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태운 학생처장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의 대학 내 유입 방지를 위한 자체 대응계획은 물론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처리대책도 매뉴얼화해 놓았다”며, “개강 후에는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교육과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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