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동해 살리기에 땀방울 쏟는 든든한 국토지킴이들
  • 경북도민일보
한반도 동해 살리기에 땀방울 쏟는 든든한 국토지킴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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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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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동해 미래포럼은 다른 단체와는 달리 실질적인 독도사수 대처능력 함양과 보존·개발능력을 키우는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사진은 독도의 모습.

 
독도영토주장과 동해표기를 문제삼는 일본 침탈 행위에 대응하기위해 영토사랑 청소년 독도 캠프를 실시하고  해양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동해를 살리기 위해 국민역량을 모으는 민간단체 (사)환동해 미래포럼(포항시 덕산동)을 찾아 설립배경과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한다.
 
 회원 100명 모여 창립한 순수 민간단체…포항·서울 사무소 운영
 실질적 독도 수호·동해 자원 사수 능력 함양, 인재 양성에 초점
 민족사관 아카데미·해양교육센터 건립 추진…청소년 캠프 개최

 
지난해 8월 열린 `영토사랑 청소년 독도캠프’에 참가한 학생들과 교사 140여 명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토사랑 청소년 독도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독도·동해관련 전문가 특강을 집중해서 듣고 있는 모습. `영토사랑 청소년 독도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독도관련 삽화 그리기 프로그램에서 자신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환동해 미래포럼의 탄생과 역할
 (사)환동해 미래포럼(이사장 정영배)은 2007년 7월20일 포항 코모도 비치호텔에서 100여명의 발기인이 제1차 실무회의를 열어 사단법인 인가 및 사업규모, 회원모집과 자격, 창립 일정 등 세부 사항을 확정하고 같은해 10월 사단법인 인가를 받아 창립한 독도와 동해 지킴이 운동을  위해 탄생한 순수한 민간단체이다.
 환동해 미래포럼은 다른 독도관련 단체와는 달리 실질적인 독도사수 대처능력 함양과 체계적인 이론 정립과 보존·개발능력을 키우는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정영배(69)씨는 포항 출생으로 포항종합어시장 임원과 총무이사, 대한체육회 우수협회 2대 회장, 국민화합 운동본부 최고위원, (주)파라벨리 그룹 상임고문, (주)888인터내셔날 상임고문 겸 명예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주)로엘비케이의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 포항과 서울에 각각 사무소를 두고 포항사무실은 최승태 상임고문, 박유식 이사, 김수곤 이사, 김태영 이사, 김원수 이사.  박성록 이사, 박이득 이사,  정양웅 감사, 정헌영 이사, 김부근 이사, 김진호 관리이사, 김영환 상임이사, 김홍대 이사, 박순도 이사, 정광식 이사, 김기홍 이사, 김종출 기획실장, 이종특 수행실장, 이성실 간사가 미래포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사무실에는 정영배 이사장을 비롯해 노원일 기획관리이사, 곽계순 최고위원, 손수태 이사가 수고하고 있다.
 
 #일본의 끊임없는 침탈 야욕과 저의(底意)
 정 이사장은 “독도는 우리 민족의 신성한 땅으로 역사적 사실자료와 지리적  법률적 근거에 기초해 명백히 우리의 고유 영토로 확증되었으며 더 논의할 여지도 없다”며 “일본이`자국의 땅’이라고 주장하는 데는 아무런 합리적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일본 총리와 장관들이 공개적으로 방송에 나와 독도침탈을 노골화 하고 있는데, 이러한 독도 언행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허무는 패권적 군국주의의 발상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런 와중에 일본 극우파들의 독도 무력점령을 선언하고 문부성이 일본 초·중학교 사회과목의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명기하는 등 사실상 독도를 국제적 분쟁지역으로 만드는 등 천인공노할 만행을 끊임없이 자행하고 있다.
 또한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영도라고 주장하고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독도와 동해의 해저에는 석유를 대체할 메탄 하이드레이트를 비롯해 무궁무진한 부존자원(賦存資源)과 수산자원이 있기 때문이다.
 평화적인 해결방법은 일본이 순리 데로 `독도와 동해’가 한국 땅임을 인정하고, 동해상의 한·일 간 배타적 경제수역 경계선(outer-limit line)을 `독도’와 `오키도’중간선을 일본 측이 합의하는 것이지만 현재로선 어려운 일이다.
 
 #인재 양성위한 해양교육센터 건립추진
 미래포럼의 특징은 독도관련 유사단체의 활동반경을 뛰어넘어 실질적인 독도수호와 동해의 자원을 지킬 수 있는 사수대결성과 자연환경의 보존과 자원을 개발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 이사장과 임원들은 국토 사랑의 큰 꿈을 위해 산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독도 민족사관 아카데미·해양교육센터의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교육센터가 완공되면 선조들의 개척 정신과 영토 의식을 함양하고 국제 사회 및 지역의 발전에 필요한 유능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독도 및 동해에 대한 연구와 함께 청소년과 해외 동포들에게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과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 산교육장으로 활용한다는 것이 주요 사업 계획 중 하나이다. 센터건립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는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기반이 된다.
 독도 민족사관·해양교육센터는 총 111억 5000만원의 사업비가 필요하고 유관기관에 허가를 얻어 국회를 비롯한 독도관련 유관 기관과 단체, 기업체, 개인후원자들로부터 기부금을 모금해 건립할 계획이다.
 건물 규모는 우선 동도와 서도를 연결하는 교량시설과 전체 3층 건물로 연면적 650㎡에 55명을 교육할 수 있는 강의실과 전시실, 식당, 숙박시설, 풍력발전 및 해수담수 시설 등으로 모든 시설은 친환경적으로 축조된다. 환동해 미래포럼에서는 기부금모금에 국민들의 성원과 후원을 부탁했다.
 지난해 8월 동북아 역사재단과 환동해 미래포럼, 해양대학교, 전국지리교사연합회의 주최·주관으로 실시한`영토사랑 청소년 독도 캠프’에 전국의 독도지킴이 협력학교의 학생들과 교사14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독도와 동해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과 삽화 그리기, 답사 소감문 작성, 모형 만들기, 독도 박물관 및 전망대 견학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해 청소년들에게 독도와 동해의 중요성을 알리고 영토 수호의지를 고취시켰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독도현지 답사와 현장 학습으로 독도와 동해에 대한 중요성과 정체성 확립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일본이 `다케시마’라고 우기는 작은 섬의 상징적 무게가 한반도 전체와 5000년 우리 역사의 무게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했다.
 미래포럼은 독도캠프를 연례행사로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을 대표하는 단체로 거듭나겠습니다!
 미래포럼에 후원을 아끼지 않는 기업이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가 지난 2008년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국내에서 판매된 기아차 대당 2000원씩을 적립해 조성된 1억 원 중 5000만 원을 미래포럼에 독도사랑기금으로 전달했다.
 이 기금은 독도 및 동해에 대한 해양 교육, 자원에 대한 학술 연구지원과 아시아 평화와 역사교육연대의 독도 영토권 역사 연구 활동,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에 대한 캠페인 전개 등에 소중하게 사용되고 있다.
 기아차의 국내마케팅실장 서춘관씨는 앞으로도 독도사랑기금을 조성해 고유영토인 독도와 동해를 위해 명예로운 일을 하는 단체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했다.
 미래포럼이 철의 실크로드인 환동해안 시대에 영토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성원을 아끼지 말아야겠다. 독도와 동해가 우리 민족의 영원한 자랑과 희망의 전령사가 되기를 기대하며…
 /차영조기자 cy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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