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87회 전국체육대회 경기에 사용될 김천실내수영장이 15일 준공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의근 경북도지사를 비롯 박팔용 김천시장, 임인배 국회의원, 기관단체장과 일반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천시 삼락동 종합스포츠단지 안에 자리잡은 김천실내수영장은 1만2500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건평 3800평 규모로 2000석의 관중석을 갖추고 있으며 도내 유일한 국제공인실내수영장이다.
경영풀 50m 10개 레인과 다이빙풀 1면, 온수 풀과 연습 풀 등이 있으며, 체력단련실과 사우나실도 갖춰 전국체전 참가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영장 전면 및 배면외벽을 칼라복층유리 커튼월로 처리해 외부의 빛과 공기가 그대로 실내에 유입되는 자연친화적 구조와 지붕우수를 정수, 화장실 및 조경 살수용수로 활용하는 지붕우수 재활용 시스템, 항상 맑고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복합여과 및 오존살균 수처리방식을 도입, 타수영장에 비해 잔류염소 농도가 10%에 불과한 수질관리 시스템이 특징이다.
경북도와 김천시는 체전 이후 시민들에게 수영장을 개방해 생활체육과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여정엽기자 bit@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