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팔협회(회장 윤성도)가 8일 오후 7시30분 대구제일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제4회 네팔어린이돕기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피아니스트 이성원 교수, 바리톤 이영기 교수 등 지역 음악계의 중견 성악가들이 봉사 출연, 일반인들에게 친숙하고 귀에 익은 아름다운 가곡으로 초가을밤을 장식할 예정이다.
자선음악회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네팔 현지 어린이들과 국내의 네팔 근로자, 유학생들을 도우는데 쓰인다.
특히 이번행사는 한국-네팔협회 산하 동산병원 네팔사랑(회장 이규석)이 주축이 돼 마련됐다.
윤성도 회장(동산병원 산부인과교수)은 “자선음악회는 세계 최빈국의 하나인 네팔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한 행사이지만, 이러한 작은 사랑의 실천이 향후 우리사회의 모금문화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대구의 위상을 높이며 세계속의 대구를 알리는 민간외교활동에 한 몫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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