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10월 30일 절정… 평년보다 1~8일 늦어
올해 단풍은 평년보다 다소 늦게 시작되지만 그색은 고울 것이라고 기상청이 10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첫 단풍은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1~8일 정도 늦어 중부지방과 지리산에서는 다음달 1~20일께, 남부지방에서는 10월20일~11월5일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단풍은 다음달 1일께 설악산에서 가장 먼저 시작될 것으로 관측된다. 평년(9월27일)보다 4일 늦은 것이다.
단풍이 늦게 시작됨에 따라 절정기도 평년보다 늦게 이룰 전망이다.
중부지방과 지리산은 다음달 24~29일 절정을 이루고, 남부지방은 11월 상순이 절정기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설악산은 10월20일께, 내장산은 11월5일께 단풍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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