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최아영 씨가 작품설명을 하고 있다.
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서 대상·특별상 수상
대구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지난 10일~13일까지 펼쳐진 세계인의 컬러축제 `2009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에서 경일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대상과 특별상까지 고루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경일대 졸업생인 최아영(여·34) 씨가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으며, 재학생 김민아(4학년·여·24) 씨는 2등상을 3학년 백종우(남·26), 김이은(여·22), 유두영(남·24) 씨도 특별상을 수상해 경일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가 이번 페스티벌을 석권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총 7개국 51개 팀이 참가해 세계 정상급 기량을 뽐낸 이번 페스티벌에서 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차지한 최아영 씨는 경일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이 대학 강사로 출강중이다.
최 강사는 수상소감을 통해 “대회 지명도나 경쟁자들의 수준이 높아 입상까지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뜻밖의 결과에 놀랐다”며, “물심양면으로 지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뷰티코디네이션학과의 김정원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함께 대회를 준비하며 고생한 후배들도 함께 입상해 기쁨이 두 배”라고 말했다.
최 씨의 뒤를 이어 2등을 차지해 상금 500만 원을 거머쥔 김민아 씨도 “졸업 전에 소중한 추억 하나를 만들었다”며, “이번 입상을 계기로 매년 우리학과에서 입상자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일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이번 대회에 바디페인팅분야 4팀, 판타지메이크업 2팀이 참가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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