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이 지난 8월말부터 도내 산간·오지마을 등을 직접 찾아가는`이동경찰서’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민원상담·원동기 출장 면허시험 등
경북경찰청이 지난 8월말부터 도내 산간·오지마을·장터 등에서 종합 생활치안을 전개하는 `찾아가는 이동경찰서’가 도민들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치안 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순회하며 운영키로 했다.
21일 경북경찰청(청장 박진현)에 따르면 `찾아가는 이동경찰서’를 실시한 결과 이날 현재까지 경찰관 325명, 봉사단체 249명, 주민 2608명이 참여, 주민들의 애로·건의 청취 및 민원상담 424건, 안전모·야광조끼 319개, 야광반사지 910개, 기타 야광지팡이·학용품·부채·저금통 등 1981개, 농기계 수리 170건, 의료 및 이미용 서비스 1079건, 창문열림경보기 966개, 원동기 출장 면허시험 105건 등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영덕군 이장 김모씨는 “이번 이동경찰서가 2002년도에 실시한 이동민원실보다 더 많은 봉사단체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주민들의 가슴에 와 닿는 행사였다”고 호평했다.
박 청장은 “앞으로도 서민생활 보호 및 사회적 약자계층을 위해 봉사단체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도내 구석구석을 찾아가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손과 발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할 것”이라며 “도민들에게 정성을 다하는 경북경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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