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물 판매로 지역경기 활성화
내실있는 운영으로 흑자 기록도
영덕군은 지난 21일 김병목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자연발생 유원지·해수욕장·여름축제 운영에 따른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21C 동해안 해양관광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는 로하스영덕 손님맞이를 위해 올해 600만명 관광객 유치 목표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산과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천혜의 자원을 활용한 최대의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울러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고래불 음악분수대, 풍력발전단지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해맞이 공원 등은 외지 관광객에게 신선한 지역 이미지를 심어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자연발생 유원지와 해수욕장, 피서철 개최한 영덕해변축제, 황금은어축제, 전국항공스포츠축제, 신돌석장군배 전국남여궁도대회 등 크고 작은 축제를 특색있게 개최해 지역을 찾은 피서객들은 1~2개의 여름축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산물인 복숭아, 황금은어, 싱싱한 해산물 등의 판매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동해안 저온현상으로 인해 해수욕장 피서객이 지난해 대비 20%정도 감소해 수입은 줄었으나 해수욕장운영위원회가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흑자를 내는 성과 거양으로 모범사례가 됐으며 자연발생 유원지(달산옥계계곡, 무지개숲, 지품오천솔밭 등)는 지난해 비해 30%정도 증가했다.
이날 김병목 군수는 해수욕장, 자연발생 유원지, 여름축제 등 운영상황을 전반적으로 진단하고 발생한 모든 문제점을 돌출해 내년에는 반복되는 문제점이 없도록 특별히 강조하는 한편 새로운 아이디어를 많이 발굴해 즐겁고 재미있는 추억 만들기 피서를 통해 다시 찾는 영덕 이미지를 심어 주길 당부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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