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투자…4개구간 추진
금호강 중 영천시~금호읍구간(16.1km)이 15일 실시설계 용역업체 선정을 시작으로 지역특성과 연계한 테마형 생태하천 사업으로 거듭난다.
생태하천 개발사업에는 약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총 4개 구간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주요 정비사업은 여울, 소(沼), 습지조성 등을 통한 자연생태계를 살리고, 수질도 개선한다. 또 자연학습장과 산책로, 하이킹존 등을 개발,도시민의 정서함양과 함께 새로운 휴식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특히 영천시가지 구간은 치수 및 환경적으로 불리한 인공시설물 등을 제거하고, 정비되지 않은 곳은 도심지 친수공간 등으로 조성하게 된다.
당초 이 사업은 금호읍 구간 2.8km만 정비사업 구간에 포함됐으나, 영천이 지역구인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의 개발 확대를 강력 요청,영천 시가지 구간 5.3km가 1차로 추가됐다. 나머지 8km구간에 대해서도 2차 추진키로 정비사업 계획이 확대됐다.
이와 관련, 정희수 의원은 14일 “생태하천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에게는 기존 하천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테마형 생태하천 환경을 접하게 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장소로 활용되게 될 것”이라며 “대외적으로는 영천지역의 이미지 향상과 외부인이 찾고 싶은 영천으로 변모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서울/손경호기자 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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