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대형마트 입점 등 새로운 업태의 확산과 소비자의 구매 패턴 변화로 침체돼 있는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14일~10월2일까지 3주간을 재래시장 이용하기 기간으로 정하고, 추석 제수용품은 재래시장에서 구입하도록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래시장 가는 날’을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재래시장 가는 날’에는 시의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솔선 참여하게 되고 본청과 사업소, 읍면동 전 직원 및 가족들도 함께 동참해 추석 대목장날인 25일과 30일 양일간에 2개조로 나눠 관내 재래시장(황금, 평화, 감호, 중앙시장 등)에서 추석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하는 등 장보기 투어와 재래시장 이용하기 캠페인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에서는 기관·단체와 기업체, 시민들이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재래시장 이용하기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목요회 등 각종 모임을 통해서도 제수용품은 재래시장에서 구입해 줄 것을 적극 권장해 나가기로 했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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