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52건) | 詩로여는아침 | 도민시론 | 호미곶 | 迎日臺 (영일대) | 등잔불 | 연합細評 | 돌고래 | 도민광장 | 포토에세이 | 도민春秋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늙음 -김시종 늙음이 뭐 그리 서러우냐? 흘러간 노래만 틀어도, 눈물이 그냥 주루루 흘러내린다.... 안개꽃 -김시종 싱싱한 꽃바구니일 때는, 장미꽃에 가려 나리꽃에 밀려, 안개처럼 있는 듯 없는 듯... 다향茶香 -김인수 우주 궁곡을 적셔 내린 바람 도도록이 떨어지며 둥근 하늘을 짚는 찻잔 너머 연초... 성모병원 809호 -이철우 오늘도 암투병 중인 누님에게 다녀왔다. 6인 병실, 누님 옆의 침상에는 어떤 할... 아침 놀 -김인수 첫 새벽 푸르게 열리는 수평 꿈길 난간 뛰어내리는 빛살 오지랖 열어 받아내... 청춘 -이철우 바람이 불자 소리도 없이 꽃잎이 졌다 한 소절 유행가에도 애상 울컥 솟구치는 흰 머... 어떤 문맹(文盲) -김시종 사람은 나이가 들면 점점 바보가 되는가 보다. 딴 글씨는 다 잘 보이는데, 유독... 월류 -이철우 텃밭에 물 대려고 호스를 끌어놓고 꼭지를 틀자 콸콸 이랑 따라 물이 흐른다 흐르던... 동부새 -이철우 먼 햇살의 궤적을 따라 살망살망 오는구나 온 대지를 보듬으며 임처럼 오는구나 ... 후박나무 -김시종 아직도 이 땅의 봄은 어두운가 보다. 우람한 후박나무가 이 봄에도 하얀 꽃등... 후박나무 아직도 이 땅의 봄은 어두운가 보다. 우람한 후박나무가 이 봄에도 하얀 꽃... 쓰러진 눈빛 이철우 희망을 품지 않은 눈동자는 무형의 느낌으로도 알 수 있다 공원에...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