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사상 최초`시즌 전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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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청, 사상 최초`시즌 전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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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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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기 공기소총 女일반부 단체 우승…전국대회 8관왕
 
 울진군청 여자사격팀이 제39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정상에 오르며 올시즌 전관왕을 차지했다.
 울진군청은 지난 25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벌어진 이번대회 공기소총 여자일반부 단체에서 한국타이기록인 1190점을 쏘며 우승기를 안았다.
 이날 울진군청은 구수라(400), 이다혜(398), 이계림(396), 김현지(395)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인천남구청과 화성시청을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대회 우승으로 울진군청은 한국여자사격 사상 최초로 한시즌 전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했다.
 울진군청은 올해 치러진 제6회 동해무릉기(3월), 2009 한국실업연맹회장배(3월), 5회 경호처장기(5월),  2009 한화회장배(6월), 25회 회장기(6월), 2009 실업단(7월), 18회 경찰청장기(9월) 정상에 이어 이번대회 우승으로 전국대회 8관왕에 올랐다.
 울진군청의 시즌 전관왕기록은 기록경기의 특성상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뿐 아니라 컨디션관리 등 모든면이 완벽했을때도 좀처럼 나오기 힘든 대기록이라는것이 사격관계자들의 평가다.
 또 개인전에서 울진군청 구수라가 본선 400점, 결선 104.2점을 쏘며 합계기록 504.2점을 쏴 한국타이기록으로 정상에 올라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울진군청 이효철 감독은 “시즌초 감히 내세웠던 전관왕 목표를 달성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팀관계자들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남은 전국체전에서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올라 울진군청이 한국여자사격의 전설이 되는것을 목표로 선수들과 더욱 노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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