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민운동장 인근 공터에 보조경기장과복합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오는 13일 광평동 시민운동장에서 보조경기장과 복합체육시설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시는 2012년 1월까지 시민운동장 옆 4만3000여㎡ 부지에 290억원을 들여 천연잔디축구장과 400m 트랙 4개 레인, 100m 직선 6개 레인 등으로 구성된 보조경기장을건립할 예정이다.
보조경기장은 각종 경기 때 예선을 치르거나 연습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시는 인라인스케이트장과 다목적구장 2면, 농구장 2면, 씨름경기장, 지상 5층 규모의 체육회관, 443면 규모의 지하주차장 등 복합체육시설도 만든다.
시는 체육회관을 건립하면 관리실로 활용하고, 체육회나 생활체육협회의 사무실, 구미시 소속 체육선수의 숙소 등으로도 사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계 전에 어떤 시설이 필요한지 의견을 조사해 결정했고 부지 매입도 모두 마쳤다”고 말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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