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곡동~인동 9호 광장 16㎞ 구간 연결 … 주차·교통난 해소 기여
 
　구미시가 주거지역과 공단 지역을 연결하는 자전거 전용 출퇴근 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어 생활 및 공단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행자부에서 전국 각 시도에서 2개 자치단체에 선정, 지원하는 자건거 전용도로 개설 사업에 주거지역인 형곡동에서 인동 9호 광장까지 연장 16km를 연결하는 자전거 전용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현재 남구미 나들목에서 산호대교까지 낙동강변을 따라 진행중인 에코트레일과 봉곡동 자전거 전용도와 함께 출퇴근 동서 자전거 전용도로가 연결돼 시가지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특히 산업단지 8만 근로자들의 주거지역인 형곡동, 도량동 및 봉곡동에서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 출퇴근이 가능해져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산업단지내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게다가 시민 평균 년령이 32세의 젊은 도시임을 고려해 레져도로인 낙동강 에코트레일과 출퇴근 자전거 전용도로가 연결돼 자전거 이용자를 크게 증가시킬수 있어 저탄소 녹색 성장도시를 실현 할 수 있다.
　구미시가 추진하는 동서 자전거 전용도로는 형곡동에서 복개 주차장을 거쳐 8차선의 공단 주 도로 노선을 다이어트를 통해 폭 3.2m의 전용도로로 이 구간에는 부지를 매입할 필요가 없어 예산을 크게 절감되고 경계 분리 화단을 조성해 녹색공단으로 환경이 개선돼 예산의 효율성이 극대화 된다
　김석동 구미시 도로과장은 “주거지에서 공단 어느 곳 이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낙동강 에코트레일 및 생활밀착형 자전거도로와 연계돼 이용성 및 편리성은 전국 어느 도시보다 경쟁력은 뛰어나다”고 밝혔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