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천초등학교 주세은(6년)양은 지난 10일 어린이들의 꿈의 무대로 일컬어지는 2009 KBS 창작동요 대회에서 김미은씨 곡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불러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주양은 지난 4월 `고향의 봄 창작 동요제’에서도 대상을 수상해 2관왕이 됐다.
주세은양의 어머니는 “지방의 열악한 예술 환경 속에서 선생님의 열정으로 이루어 낸 방과후교육의 큰 수확이라”고 했다.
지도교사는 “항상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어린이답지 않게 자기 관리가 철저한 세은이의 다부진 성격과 어머니의 자녀교육에 대한 열정이 오늘의 주세은을 낳게 됐다”고 밝혔다.
주세은양은 “동천초등학교 학생임이 자랑스럽고 대회 때 마다 어깨를 두드려 주시며 격려해 주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응원이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31일 오후 3시40분에 KBS1 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경주/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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