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유치 성공…첨단디지털 도시 위상 제고
경북도가 제1회 전국 아마추어e스포츠대회에 이어 `제2회 대통령배 2010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를 2년 연속 유치에 성공, 내년 10월께 구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e스포츠 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대통령배 2010 전국 아마추어e스포츠 대회(이하`대통령배2010KeG’)’유치를 위해 경북도와 구미시는 지난 9월부터 관·학(구미시, 경운대학교 첨단모바일산업지원센터)협력을 통해 e스포츠와 관련된 각종 자료 수집, 분석, 연구 등 대회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한 결과, 지난 12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e스포츠, 스포츠, 언론 및 정부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 그 동안 준비한 자료를 발표하고 심도 있는 평가를 받아 유치하게 됐다.
`대통령배2010KeG’는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로 시작해, 2009년 대통령배로 승격됐으며 ▲아마추어 e스포츠의 저변확대와 ▲국산 e스포츠종목 육성 ▲지역 e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13개 유관기관, e스포츠 종목사가 함께 개최하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다.
구미시가 차년도 개최도시로 결정된 배경에는 ▲구미시와 구미시의회의 전국대회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평균연령 32세의 젊은 도시 ▲모바일·디스플레이, 반도체, 국내 최대의 IT도시▲ 첨단 IT산업과 e스포츠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광범위하게 창출할 수 있다는 강점이 부각되어 본선 대회가 유치될 수 있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대통령배2010KeG’ 대회를 통해 유·청소년과 기성세대와의 문화격차 해소,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분류된 콘텐츠산업인 e스포츠육성으로 첨단디지털 도시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문화축제와 연계해 40만 시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e스포츠산업 활성화 및 국산게임개발, 청년일자리 창출 등 선도적 역할과 국산게임의 글로벌 진출 등 역동적 게임산업 발전의 기회와 미래형 게임콘텐츠 선점을 통한 e-스포츠산업의 새로운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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