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확철, 안전운전에 만전 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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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수확철, 안전운전에 만전 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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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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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도로의 옆과 산을 보면 완연한 가을의 정기를 느낄 수 있을 만큼 따스한 가을철이 왔다. 농촌에서는 논과 들에서 분주히 농산물을 수확하려는 농민들의 농기계등이 도로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또한 주말이 되면 가을철 휴가를 즐기려는 행락 차량이 도로를 달리다 보니 농촌지역에서는 교통법규를 많이 어기는 것을 볼 수 있어서 교통사고의 우려가 있어서 농민들의 농기계와의 충돌이 잦은 편이다.  농촌의 도로를 운행하는 차량들이 많다보니 길게 늘어선 차량들 사이로 끼어들기를 하든지 중앙선을 넘어 아슬아슬하게 앞지르기를 하는 경우가 많고 도로가 좁은 농촌에서 정해진 속도를 무시한 채 과속을 하는 차량들이 많아서 더더욱 교통사고의 발생이 우려되곤 한다.  도로의 방지턱과 교통안전 표지판을 세워 운전자들의 서행과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있지만 농촌지역에 많은 차량이 운행이 되지 않기 때문에 교통표지판을 소홀히 보거나 굽은 도로도 과속을 하는 경우가 특히 많다는 것이다.  농촌 도로에서도 행락철이 오면 이 도로를 통과하는 차량의 증가로 교통사고도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농촌지역의 농기계등을 운행하는 운전자 대부분이 나이가 많은 60대 이상의 노인이 많아서 도로운행을 하는 지각능력이 낮기 때문에 더욱 안전운행에 유의를 해야 한다.  노인들 대부분은 교통법규를 잘 몰라 스스로 안전하게 운행하는 경우가 흔치 않으며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갑자기 좌회전을 하는가 하면 갑자기 골목길에서도 나오기도 한다.  차량 운전자들이 스스로 서행이나 안전운전을 하지 않는다면 교통사고는 피할 수 없는 일이며 만일 교통사고가 난 직후라면 차량을 즉시 안전한 곳으로 세우고 부상자를 살핀 후에 경찰과 119에 긴급히 연락을 취하여 할 것이다.  가을철 행락기간은 특히 농촌에서는 무엇보다도 농산물 수확기와 겹치기 때문에 농촌도로의 차량증가가 늘어나고 농기계 등의 운행도 잦아지는 기간임을 알고 농촌도로를 운행할 때는 항상 안전운행과 교통법규 준수를 동시에 생각하면서 운행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해 주었으면 한다. 권오영 (성주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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