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SK 용병에이스 대격돌
  • 경북도민일보
KIA-SK 용병에이스 대격돌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9.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 한국시리즈 3차전, 구톰슨-글로버 선발 출격
 
 19일 인천 문학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열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3차전에도 1차전에 이어 또 한 번 외국인 투수 대결이 펼쳐진다.
 한국시리즈 1, 2차전 선발 투수 아퀼리노 로페즈와 윤석민의 호투로 홈에서 먼저 2승을 챙긴 KIA 조범현 감독은 릭 구톰슨(32)을 3차전 선발로 내세워 SK를 벼랑 끝에 밀어붙일 계획이다.
 2패를 당하면서 위기에 몰린 김성근 SK 감독은 컨디션이 나쁘긴 하지만 그래도 가장 믿을 만한 선발 투수인 게리 글로버(33)의 어깨에 3차전 희망을 건다.
 올 시즌 13승4패 평균자책점 3.24를 올린 구톰슨은 로페즈와 함께 KIA를 12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시킨 일등 공신이다.
 그렇지만 SK와 경기에서는 6경기에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3.83으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구톰슨은 유난히 안타를 많이 내줬던 정근우와 김재현, 이호준을 어떻게 묶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정근우는 구톰슨을 상대로 이번 시즌에 타율 0.412이라는 맹타를 휘둘렀고 김재현(0.375)과 이호준(0.333)도 구톰슨에게 3할 타율을 올렸다.
 SK의 3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글로버는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글로버의 올 시즌 KIA전 성적은 좋은 편이다.
 KIA와 경기에 선발 한 번을 포함해 3번 마운드에 올라 평균자책점 2.08에 1세이브를 올렸다. 8월9일 군산경기에서는 7이닝 동안 6피안타로 2점만 내주며 호투한 좋은 기억도 있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막강 SK 불펜진이 4실점하는 등 불펜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글로버가 오래 막아주는 것이 어느 때보다 팀의 원활한 투수 운용을 위해 필요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