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는 선산.무을.옥성 선거구 우진석(50)시의원이 지난 16일 구미 산림조합장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시의원직을 사퇴했다고 19일 밝혔다.
우 전 의원은 9월 구미산림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내달 9일 산림조합장 임기 시작을 앞두고 시의원 사직서를 제출했다.
우 전 의원은 “구미시의원의 역할은 영원히 잊지 못 할 보람된 날이었다고 생각하며 짧지 않은 그동안의 기간 중에 성원을 보내 준 40만 구미시민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내년 지방선거가 1년이 채 남지 않았고, 선산.무을.옥성 선거구에 다른 시의원이 또 있는 만큼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해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의회는 16일 제14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사·보임의 건, 조례(개정)안,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의원사직 허가의 건을 확정하고 9일간의 임시회 회기를 마무리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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