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목재 시장은 유가 상승과 수입목재 원가 상승 등으로 공급 부족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산림청에서는 목재생산의 확대를 위한 여러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간벌재 생산을 확대하고, 생장이 빠른 수종으로 단기간에 벌채를 순환시키는 바이오순환림을 도입해 매년 조성면적을 늘리고 있으며, 또한 최근에는 목재공급의 활성화를 위해 국유임산물(목재) 매각시 재적(㎥) 기준의 매각단위를 중량(톤) 단위로도 매각할 수 있도록 개정해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지는 목재도 칩·펄프 및 임산 연료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구미국유림관리소는 이러한 정책 여건에 발맞추어 올해 수확벌채 1600㎥, 간벌재 생산 400㎥ 등 계획된 목재생산 외에도 숲가꾸기 산물 및 병해충 방제목 등 버려지는 목재 1000㎥을 펄프용으로 공급해 목재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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