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농업기술센터와 영주시국화연구회는 가을을 맞아 서천둔치에서 국화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주 내달 1일까지 서천둔치서 국화전시회…다양한 작품 `눈길’
 
　서늘한 바람과 함께 찾아온 가을, 영주시 서천둔치에서 국화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와 영주시국화연구회가 일년 동안 정성껏 가꾸어온 1000여 화분, 수만 송이의 국화꽃으로 어우러진 국화전시회가 지난 25일~다음달 1일까지 서천둔치 특별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 행사는 영주시국화연구회의 스물 한 번째 전시회로서 국화꽃으로 만든 특수형상국, 다륜대작, 분재국 등 수준 높은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농업체험학교 `국화재배반’ 교육생들의 작품전과 소백야생화연구회의 야생화 전시회, 색소폰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국화꽃따기 체험행사 및 국화차 시음회도 함께 가져 저물어가는 가을의 향기에 젖어들 수 있는 좋은 전시 문화행사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