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13만4265포대 수매
성주군은 지난 27일 성주읍을 시작으로 공공비축 미곡 매입을 시작했다.
정부가 일정수준의 쌀을 미리 비축하는 미곡(포대벼)을 본격적인 매입에 들어갔다.
매입기간은 27일~12월31일까지이며, 매입곡종은 2009년산 일반벼 중 일품벼·화영벼·주남벼 세가지 품종이다.
매입가격은 금년도 10월에서 12월 중의 전국 평균산지 쌀값을 벼 가격으로 환산하여 지불하되, 매입당시에는 우선지급금(특등급 5만630원·1등급 4만9020원·2등급 4만6840원·3등급 4만1690원)을 지급하고, 내년 1월 중에 사후 정산을 할 예정이다.
정부는 수확기 쌀 수급시장의 불안에 대한 대책으로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을 당초 37만t에서 11만t을 추가해 작년보다 8만t이 많은 48만t(벼67만t)을 매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성주군의 수매량은 13만4265포대(건조벼/40㎏)로서 전년 당초 9만3952포대 보다 42.9%정도 증가했다.
또한 정부에서는 쌀값이 회복되지 않는 한 군·관수·공공용이외에는 시장에 방출하지 않을 계획이며 농협 등에서 농가의 벼를 원활하게 매입하도록 자금 지원 확대와 이자부담을 줄이는 등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성주/여홍동기자 yh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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