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임시회는 집행부가 2009년도에 추진한 행정사무처리상황에 대한 문제점 및 우수사례 등을 점검하고, 2010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에 대한 질의를 통해 신중하고 심도있는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상임위원회별로 국가유공자 및 다자녀가구에 대하여 온천장 사용요금을 할인해 주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영주시 소백산 풍기온천장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조례와 가흥동 한절마지역의 정비기반시설을 정비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한절마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을 2건 상정, 이중호의원은 대표발의한 `영주시 사유시설피해 재난지원금 지급조례안’에서 국가의 보조 또는 지원에서 제외되는 사유시설피해에 대한 지원기준 및 절차를 정했으며, 노미자의원이 대표발의한 `영주시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조례안’은 여성장애인이 출산을 할 경우 산모의 장애등급에 따라 신생아 1인당 70만원에서 15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집행부에 대한 시정 질문을 통해 김재흥 의원은 영주댐건설과 관련, 발생하는 문제점 등에 대한 영주시의 대응방안이 있는지와 영주교의 교통정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를 지적했으며, 이창구의원은 지역의 농특산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영주다목적 공판장’ 건립을 제안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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