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사업 지역전문건설업체에 60%이상 하도급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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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사업 지역전문건설업체에 60%이상 하도급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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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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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김관용 도지사) 11일 오후3시 도청 회의실에서 낙동강살리기사업의 성공적 사업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턴키구간에 참여하는 대형건설사와 지역건설사간의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4대강사업 턴키구간 대형건설사-지역건설사 간담회
    대형건설사-지역전문건설업체간 상생 길 활짝 열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 김공가 회장은 11일 오후 경북도청에서 열린 낙동강사업 관련 대형건설사와 지역건설사간의 상생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에서 지역전문건설업체에 60%이상의 하도급 참여 대책을 강력 요청했다.
 김공가 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낙동강을 살리자는 300여만 도민의 성공 염원이 담긴 사업이다”면서 “시공사와 지역업체가 상생협력하는 길이 열려야만 낙동강사업에 따른 지역경제 회생과 지역 건설경기가 살아날 것”이라고 지적하고 지역 전문건설업체에 60%이상 하도급 대책을 촉구했다.
 대형건설사 관계자들도 `이번 4대강사업에서 사업공기가 짧고 시급을 요하는 사업특성을 감안, 사업현장이 있는 지역전문건설업체의 참여가 사업성공의 관건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낙동강사업은 경북지역 업체가 하도급을 50%이상 수주하도록 하고, 지역의 장비·자재·인력을 최우선해 쓰도록 할 것이라고 대기업측은 밝혔다. 
 이같은 대기업측이 지역 업체 참여 폭과 자재·인력 수급 계획을 밝히면서 이날 대기업-전문건설업체 간담회는 우려를 불식, 상생 길이 열릴 것으로 전망돼 낙동강사업의 성공적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턴키시공사의 공사 추진계획, 애로사항, 사업추진에 따른 행정지원 요청사항과 경북도 준설토 처리 등 행정지원계획, 지역건설업체의 실상, 고충문제,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 대책 등이 집중 논의돼 가시적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지역업체는 평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관용 지사를 비롯, 장만석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한국수자원공사 경북지역본부장, 현대건설-대림산업 본부장, 대우건설 부사장, 포스코건설-두산건설-현대산업개발 본부장,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장, 수중골재협회 경북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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