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방본부는 산불도 진화할 수 있는 소형소방차 12대를 도내 10개 소방서에 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로 배치된 소방차는 1t 화물차(배기량 2900㏄)을 개조한 4륜 구동형으로 임도와 좁은 길에서도 다닐 수 있다. 또 900ℓ의 소화용수와 자동 고압호스 릴 500m를 싣고 고지대 등 진입이 어려운화재 발생장소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예전에 산불이 나면 진화대원들이 등에 펌프를 지고 불을 껐다”며 “이번 소형 진화차량이 보급되면 신속한 진화작업으로 산불 피해 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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