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나’군(707명)과 `다’군(685명)에서 총 1392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구가톨릭대학교는 그동안 정시모집에 적용했던 최저학력기준을 폐지(CU인재학부, 해외복수학위, 농어촌(도지사)특별전형은 제외)하고 내년부터 취업교육에 학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취업 중심 대학’으로 변화한다.
　이를 위해 2010년 취업전용 시설인 취업·창업센터를 건립, 내년 신입생부터 4년간 체계적인 취업지원시스템에 따라 단계별 취업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오는 2012년 취업률 9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2010학년도 정시모집부터 사범대 내 최상위권인 국어교육과(25명)와 수학교육과(25명),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역 유치에 발맞춰 보건과학대에 안경광학과(30명)와 언어청각치료학과(40명), 디자인 분야 특성화를 위해 지역 최초 디지털디자인과(30명)를 신설했다.
　한편 대가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나’군은 수능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해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유리하다. 반면 `다’군은 수능 성적 100%로 전형한다.
　12월19일~24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2010년 1월8일(`나’군)과 1월15일(`다’군) 면접·실기고사를 실시한 뒤 2월1일 이전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