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신종플루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신종플루 무풍지대로 주목 받고 있는 울릉도 지역에 오는 18일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울릉군은 초·중·고등학교 재학생(만7세~만18세)에 한해 18일~27일까지 전염병 예방법 제13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5조의 규정에 의해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2일 공고했다.
군은 공고를 통해 학교 예방접종은 학생 및 보호자에게 사전안내 후 자발적 동의 하에 진행되며 접종 비용은 무료다고 밝혔다.
단 학교 방문접종 외의 예방접종은 12월 이후에 가능하나 예방접종 비용은 본인부담이다.
현재 울릉군의 항바이러스제 보유량은 260갑 정도이며 학생 외 일반 접종은 백신 수급 현황에 따라 차후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울릉/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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