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가맹경기단체 사무실 너무 좁아 입주 외면
1층 사무실 태권도협회가 차지…주차장도`북새통’
지난 19일 개관한 포항시체육회관이 너무 협소해 대다수 가맹경기단체가 입주를 못한채 있다.
포항시는 지난 3월 1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북구청 옆 옛 건설환경사업소 4층 건물(1178㎡ 규모)을 시체육회관을 전용 건물로 쓰도록 했다.
그러나 시체육회관 전용면적이 1178㎡에 불과해 축구·야구·육상 등 18개 가맹경기단체들이 배정된 사무실을 사용을 할수가 없어 22일현재 입주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차장도 전체 면적이 20면에 불과해 입주 대상 가맹경기단체 관계자들이 차를 주·정차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이바람에 현재 이곳 시체육회관에는 태권도협회가 전용 건물마냥 1층 사무실(82.645㎡)을 모두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이처럼 시체육관이 협소하고 주차장 또한 이용하기가 어렵게되자 탁구, 역도, 테니스, 레슬링 등의 가맹경기단체는 아예 입주를 못한채 배정된 사무실에 책상만 놓아두고 협회장 명패만 올려 놓고 있다.
이러다보니 축구협회의 경우 종합운동장 옆에 사무실을 임시로 빌려 사용하고 있다. 야구협회도 입주를 못한채 포항야구장 옆 현 사무실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육상연맹도 같은 상황이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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