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추모사를 통해 “고 창파 이태영 총장의 일생을 통한 고귀한 희생으로 오늘날 대구대학교가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 참석한 우리 모두가 고귀한 건학정신을 명예롭게 이어가자”고 말했다. 또 대구대 재활과학대학 교수이자 고 이태영 총장의 장남인 이근용 교수는 “유족들과 대구대 전 구성원들이 합심해 빠른 시일 내 학원정상화를 이루고, 고인이 생전에 그토록 소망했던 한국 최고의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창파 이태영 대구대학교 초대 총장은 부친이자 독립 운동가이며 학교법인 영광학원의 설립자이신 이영식 목사의 대를 이어 1961년 약관 30대 중반에 한국사회사업대학 2대 학장에 취임한 후, 1995년 별세 할 때까지 약 30년간 대구대학교와 영광학원의 발전을 위해 힘썼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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