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저출산 극복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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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저출산 극복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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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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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자체, 다양한 시책 앞다퉈 벤치마킹
 
 봉화군이 추진하고 있는 저 출산과 관련된 다양한 시책이 타 시·군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군은 저 출산에 대한 사회적 위기를 범국민적 연대감으로 극복하고 안전하게 아이를 출산, 양육할 수 있는 사회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강구해 추진 중이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시책은 출산장려시책인 출산육아지원금을 비롯한 출생아 건강보장보험지원사업 등 지자체 지원 사업으로는 파격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 8월 조례를 개정한 출산장려시책인 출산육아지원금은 매달 첫째 아이 7만원, 둘째 아이 10만원, 셋째 아이 이상 20만원씩 5년간 지속적으로 지원해주고 출생아당 1회에 한해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최근 제정한 둘째아이부터 건강보장보험에 가입해 주기 위한 출생아 건강보장보험지원사업은 타 시·군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출생아 건강보장보험지원사업은 2009년1월1일 이후 군 관내에 부 또는 모와 함께 주민등록을 둔 12개월 미만의 둘째 아이 이상 자녀가 대상으로 납입 및 보장기간은 5년 납 18년 보장이며 군은 대상가구에 5년간 2만5000원 범위 내 납입보험료를 지원해 실질적인 가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 보건소 이영미 출산진료담당은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출생아 건강보장보험지원사업은 251개에 달하는 조례를 일일이 검토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는 아이가 봉화군의 미래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저 출산과 관련된 다양한 시책을 강구하여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봉화군은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연평균 출생아가 10여명씩 감소했으나 2007년부터 16명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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