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야심작’발매… 한 곡에 가사 두개 담겨
남성듀오 노라조(조빈, 이혁)가 디지털 싱글음반 `야심작’을 1일 온라인에서 발표했다.
히트곡 `슈퍼맨’과 `고등어’ 등 음반을 출시할 때마다 노랫말과 무대 퍼포먼스로 화제가 됐던 노라조는 이번에도 재미있는 시도를 했다. 작곡가 이상준 씨가 만든록 발라드곡 하나에 2개의 가사를 붙여 전혀 다른 느낌의 두 곡으로 완성했다.
타이틀곡 `형(兄)’은 세상을 먼저 살아본 형이 동생에게 힘을 주는 노랫말로, 힘든 세상을 이겨내라는 메시지가 대중에게 힘을 실어준다.
반면 `변비(byun bi)’는 변비에 걸린 사람의 고통과 힘든 심정을 이별의 슬픔에 빗댄 코믹한 가사가 반전이다.
음악사이트에서는 `같은 곡이 다른 가사만으로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게 신기하다’, `상상초월 가사다’, `발라드를 미친 듯 웃으며 듣는 건 처음이다’ 등의 글이이어지며 관심을 모으고있다. 노라조는 노래 공개 직후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소속사는 “야심작인 이번 곡은 록 발라드로는 파격적인 가사에 42인조 오케스트라 연주를 가미해 `노라조 표 록 발라드’로 완성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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