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무 등 지역농산물 사용  
　(주)울진로하스코리아 김치제조공장에서는 오는 7일부터 관내에서 `The울진김치(상표)’를 시판한다.
　이번에 시판하는 `The울진김치’는 울진에서 생산되는 배추와 무, 고추 등을 이용하며, 기성면 봉산리에서 생산되고 있는 꽁치젓갈을 이용해 만든 김치로서 모든 원재료를 지역에서 생산해 사용한다.
　김치제조공장은 1일 2t, 연간 500t의 생산량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11월25일 최종 김치시식행사를 통해 학교, 병원, 호텔, 대중급식소 등의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장헌기 유기농김치공장추진팀장은 “국내시판은 소비자들로부터 주문을 받아 부분 김치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며, 포장단위는 330g과 1㎏, 10㎏ 단위로 PET병 및 투명 비닐팩으로 포장해 출시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현재 일본에서 테스트 중에 있으며 테스트가 끝나는 내년 1월 중순부터 출시해 3월경 본격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 김치공장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지역농산물의 해외 판로발판구축은 물론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황용국기자 hy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