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진 곳을 양지로…영덕군, 소외계층`희망의 등불’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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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 곳을 양지로…영덕군, 소외계층`희망의 등불’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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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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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이 `그늘진 곳을 양지로’의 주민생활지원분야 슬로건으로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 저소득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2009년 한 해를 매진한 결과 중앙 및 경북도 평가에서 괄목할 성과를 올렸다.
 
영덕군은 영해면 조롱박공원사업에 희망근로 38명을 투입, 600m터널에 10종의 박과 금계국 등 2만여종을 식재해 새로운 관광지로 조성했다. `희망2009 이웃사랑 성금모금운동’을 전개, 2억1000만원의 실적으로 목표금액 초과달성으로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우수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영덕군은 `2009 경상북도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자원봉사활동 평가부분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창수면 하천둔치에 토종 메밀 군락지 조성사업을 추진, 메밀500㎏를 수확해 농한기 농외소득으로 톡톡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13일 열린 `제1회 창수 전통메밀묵 축제’장면.

 
희망근로사업 23개 사업장 205명 참여…경북 최우수상
한시생계 발굴 도내 1위, 저소득가구 민생안정 큰 기여
이웃사랑 성금모금운동·자원봉사활동 평가 우수군 선정

 
 
 ●희망근로 프로젝트 경북도 최우수상 수상 `성공적인 마무리’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은 23개 사업장에서 지난 6월부터 205명이 참여해 비지땀을 흘리며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 상사업비 1억원의 경북도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과 함께 친서민적 생산적인 우수사업을 추진해 많은 결실을 거뒀다.
 영덕읍 - 생활쓰레기 분리수거 홍보도우미사업은 생활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이후 십수년이 지났지만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과 종량제 봉투사용 생활화가 정착되지 않아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으로 로하스 영덕읍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홍보도우미들이 가가호호를 방문,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 월평균 150t 생활쓰레기 배출이 홍보도우미 활동을 통해 한 달여 만에 39%가 감소한 92t으로 급감해 혁혁한 쓰레기 감량 효과를 거뒀다.
 영해면 - 조롱박공원 조성 및 자전거도로 가꾸기 사업은 연평 제방 뒤 송천강 둔치에 희망근로 38명이 참여해 600m의 터널에 10종의 박과 주변에 금계국, 메밀골드, 해바라기 등 2만여종을 식재해 관리했으며 200m의 발 지압길과 주변에 쉼터 조성으로 산책 주민과 관광객들의 건강관리는 물론 송천강과 갈대숲이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관광지로 변모토록 해 지난 7월24일 농림수산식품부장관, 국회의원이 방문해 추진사항과 애로사항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기도 했다.
 또 8월19일에는 `조롱박공원 자전거도로 탐방! 피서객과 함께하는 한마음 걷기대회’가 피서객과 주민 1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으며 저탄소 녹색성장에 걸 맞는 희망근로사업의 추진으로 정부시책에 부응하며 주민들의 휴식 공간조성과 관광객들의 볼거리 제공은 물론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이 보람과 긍지를 갖고 열심히 일하는 새로운 일터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강구면 - 여름 피서객들의 발길이 뜸해진 이후 주변 생활쓰레기 방치 등으로 오염된 오포3리 해수욕장과 마을숲 일대에 희망근로자들을 투입, 쓰레기수거부터 주변을 정비한 1651㎡에 팥을 파종해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가을 수확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계획중이며 관광객 볼거리 제공을 위해 삼사해상공원 경북대종 앞 등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높은 도로변 휴경지 3개소(8996㎡)에 메밀밭 조성, 해맞이 등산로 3개소를 정비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창수면 - 하천둔치에 토종 메밀 군락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메밀 500Kg를 수확, 새마을부녀회와 농가주부회와 협의해 메밀묵, 메밀국수 등의 제조 판매로 농한기 농외소득사업으로 추진하고 출향인들에게도 배부해 지역 신토불이 특산물로 홍보했으며 지난달 13일에는 `제1회 창수 전통메밀묵 축제’를 열어 지역 향토식품 알리기에 최선을 다했다.
 
 ●한시생계 발굴 경북도내 1위 차지, 저소득가구 민생안정 도모 기여
 영덕군은 경제위기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를 파악해 한시적으로 지원해 주는 보건복지가족부의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한시생계 발굴 경북도내 1위를 차지하며 저소득 가구의 민생을 안정 시켜나가는데 크게 기여했다.
 전 가구에 대해 군읍면 실태조사반을 편성, 가구별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누락된 가구가 없이 모든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총 1603가구가 9억3000여만원의 지원받아 많은 혜택을 입었다.
 
 ●희망2009 이웃사랑 성금모금 우수군 선정
 범군민 공동모금운동을 전개로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복지사회 실현, 나눔의 생활화와 나눔 문화 확산,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한 `희망2009 이웃사랑 성금모금운동’은 목표금액 1억3000만원을 초과해 2억1000만원(목표대비 163%)의 실적을 거둬 그 결과 지역에 4억1000만원 지원됐으며 적극적인 캠페인 홍보를 통한 모금운동 인지도 강화, 연중 모금 및 정기 기부자 확대를 위한 발판 마련으로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희망2009 이웃사랑 성금모금 우수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양했다.
 올해도 `당신의 1% 나눔이 누군가에겐 100% 행복이 됩니다’는 슬로건으로 목표금액 1억2900만원의 초과달성을 위해 희망2010 나눔캠페인 읍면 지침시달회의를 시작으로 영덕군 추진위원회 구성 및 가두 캠페인 실시, 읍면 추진위원장 간담회 개최 등 지역내 모금분위기 확산을 위해 성금모금 안내창구 설치와 대대적인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
 
 ●경북도 자원봉사자대회 우수군 선정
 지난 1일 경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 경상북도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자원봉사활동 평가부분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우수프로그램으로 `꿈을 읽어주는 선생님’이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자원봉사센터의 역량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2009년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영덕군은 자원봉사자 인프라구축과 운영관리분야, 우수프로그램 및 특수시책 등 4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군으로 선정되는데 고무돼 앞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해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
 ●고래불해수욕장 청소년 야영장 전국평가 최우수시설 선정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내 청소년 야영장은 2008년 전국 청소년 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돼 2억원의 상사업비를 지원 받아 영덕군 청소년야영장은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변모됐으며 국토해양부가 4회 연속 전국최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한 고래불·대진해수욕장과 칠보산 자연휴양림, 대진 해양레포츠·초경량 비행 체험장, 괴시 전통마을, 창포풍력단지 등과 인접하고 주변을 둘러싼 해송 방풍림이 수정같이 밝은 바다와 잘 어우러진 천혜의 야외 체험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용료 또한 저렴해 부담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청소년들의 정서함양, 극기. 협동심 배양, 체력단련, 각종 체험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시설로 인해 인근 시,군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예약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어 군은 전국 최고의 전천후 청소년 체험시설로 유지 관리해 `21세기 동해안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조성사업비 국비 240억원 확보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 조성을 위해 MBC와 공동으로 장사상륙  작전을 다큐멘터리 `잊혀진 상륙작전 작전명 제174호’를 제작해 지난 10월1일 오후 국군의 날 특집으로 전국에 방송돼 전 국민에게 알려지는 계기를 마련해 기념공원 조성사업의 공감대를 형성하게 됐다.
 이와함께 또한 역사속에 잊혀진 장사상륙작전을 알리기 위해 군은 30년 동안 합동위령제와 추모음악회를 열어 왔으며 지난 6월말 서울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장사상륙작전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 덕분으로 240억원 규모의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조성사업의 확정과 함께 2010년 기본설계비 5억원도 확보해 앞으로 공원 조성사업이 활기를 띠게 될 전망이다.
 이와 같이 2009년 한해 동안 영덕군은 전 공무원이 앞장서 그늘진 곳을 찾아 노력한 결과 주민생활지원분야에 괄목할 성과를 거양한 것으로 주위에서 평가 받고 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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