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 음악가들 새해 무대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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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 음악가들 새해 무대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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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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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Posco 신년음악회 `3 테너 & 3 소프라노’콘서트
9일 포항효자아트홀서 대중적이고 친숙한 클래식 음악 선보여

 
 
 한국 최고의 테너 3인과 소프라노 3인이 한 무대에 오른다. 2010 Posco 신년음악회 `3 Tenor & 3 Soprano’ 콘서트가 9일 포항효자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중들에게 보다 친근한 클래식 음악을 전하기 위해 대중적이고 친숙한 음악으로 꾸몄다. 또한 여타의 클래식 공연과 견줘 봤을 때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박상현 지휘자가 이끄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한다. 또한 테너에 신동호, 강무림, 이현이 참여하고 소프라노에 신지화, 조경화, 진귀옥이 노래부른다. 게스트로는 카운터테너 김세진과 국악의 오정해씨가 함께한다.
 대중적인 오페라 아리아 메들리와 한국인들에게도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태리 가곡 메들리가 주축이 된 프로그램은 여타 성악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감동과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먼저 테너 3인과 소프라노 3인이 `베토벤 합창 환희의 송가’를 함께 노래한다. 이어 소프라노 메들리로 `그리운 금강산’`목련화’`꽃구름속에’를 부른다. 듀엣으로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Tonight’, `You rase me up’, `All I Love Until the End Love’를 선보인다. 테너 3인이 부를 곡은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이다.
 이어 MC 오정해의 국악곡 `진도 아리랑’과 `배 띄워라’를 열창한다. 게스트로 특별 초청된 카운터테너 김세진은 `울게 하소서’와 `카치니 아베마리아’를 들려준다. 이 밖에 세 테너가 `산타 루치아’`돌아오라 소렌토로’`푸니쿨리 푸니쿨라’`오 나의 태양’을 부른다. 마지막으로 테너와 소프라노 6인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다시 한 번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외에 감동적인 앵콜 무대도 마련했다.
 이들과 협연하는 모스틀리 오케스트라(Mostly Philharmonic Orchestra)는 오페라와 극음악을 중점으로 다양한 장르의 반주를 선보이고자 창단된 전문 오케스라단이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게임, `리니지’의 콘서트를 초연했고 MBC 드라마 `주몽’의 주제곡을 녹음하기도 했다.
 포항효자아트홀 관계자는 “한 무대에서 한국 최고의 테너 3인의 목소리와 소프라노 3인의 목소리를 동시에 듣을 수 있다는 절대 흔치 않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4-221-9755.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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