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 신년특별공연`Lovely Jazz Concert’내일 열려
 5개 카테고리로 나눠 진행…공연수익 복지시설 기탁  
 
　경인년 새해 `나눔 문화’의 확산과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가슴 따뜻한 공연이 찾아온다.
　대구백화점(대표이사 구정모)에서는 신년특별공연으로 6일 오후 7시 대백프라임홀(대백프라자 10층)에서 `2010 Lovely Jazz Concert’를 연다. 지역에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대구그랜드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박향희)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는 입장수익을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 함께하는 `대백 희망 나눔 봉사정신’을 2010년에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는 전임 아침마당 아나운서였던 신인숙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의 해설로 모두 5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16인조 대구그랜드심포니오케스트라와 아코디언리스트 홍기쁨의 `행복한 출발’로 시작한다. 이어 바리톤 이재훈이 `희망의 가곡 속으로’를 독창한다. 또한 그랜드심포니재즈밴드의 연주 `와인과 함께하는 재즈콘서트’, 그리고 `이경재의 색소폰 솔로 연주’를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재즈보컬리스트 김수혜의 독창’등을 통해 20여곡이 이어진다.
　2010년의 출발의 희망과 와인의 감미로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에서는 귀에 익은 클래식에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뮤지컬 음악, 영화OST, 대중가요 등 다양한 음악들을 선보인다.
　지역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인 `대구그랜드심포니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의 여성단장인 박향희 단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우수연주자와의 협연은 물론 청소년 정서함양을 위한 `학교 순회 연주회’, 환자들을 위한 `병원 순회 연주회’, 시민들을 위한 `야외 연주회’,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자선 연주회’를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다. 더불어 지역민들에게는 친근한 오케스트라라는 이미지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사명감으로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내고 있다. 2002년에는 대구광역시로부터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된 이후 사회공헌활동으로 다양한 기획연주활동을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매주 대구백화점 본점과 프라자점에서 `대백희망 나눔 음악회’를 마련해 클래식의 대중화와 함께 음악을 통해 서로 희망을 나누는 연주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Tritsch Tratsch Polka (J. Strauss)’, ` Paris Paris(Monla)’를 비롯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에서 즐겨 들었던 `Over the rainbow’와 색소폰 연주곡 `꽃밭에서’, `나 가거든’ 등 주목 같은 선율들이 연주 될 예정이다. 입장료는 5000원이며 와인수입 전문업체인 까부드뱅의 협찬으로 제공되는 `까시제로 메들로(칠레산)’ 와인과 약간의 다과, 음료 등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하루 전날인 5일 프라임홀 10층에서는 대신증권과 함께하는 `2010 경제전망과 성공재테크 가이드’특강을 마련한다.　
　문의 053-420-8015.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