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목<사진> 영덕군수는 “올해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그동안 야심 차게 추진해 온 민선4기 과제들의 결실과 함께 실질적으로 영덕지도가 확 달라지는 원년으로 기틀을 확고히 다져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군은 새해 5대 역점시책으로 첫째, 돈 버는 농어업·살맛나는 농어촌 건설을 위해 고품질 친환경 무농약쌀 생산단지 확대, 농업인 양육비와 학자금 및 도우미 지원, 녹색성장 우수지구와 청보리 재배단지, 고사리 등 지역특화단지 조성 등을 추진한다.
둘째, 군민 복지실현을 위해 노인 요양시설 및 장애인 보호작업장 신축, 저소득 취약계층·노인·장애인·청소년의 통합복지시스템 구축, 영해환경자원관리센터 2단계 구축, 상수도관망 최적관리 시스템 구축과 공기업 전환용역 마무리로 급수수요 증가와 수질오염에 대처할 방침이다.
셋째,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한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고래불권에 경찰청 연수원 신축, 풍력권은 국립영덕청소년 해양환경센터와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개발, 강구권은 강구항 연안정비와 리모델링사업, 장사권은 장사상륙작전지 전승공원과 웰빙황토테마 관광마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가족휴양지로 조성키로 했다.
넷째, 영덕발전 토대 쌓기 위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 넣기를 위해 군 재정의 60% 이상 상반기 조기 집행과 물품구입, 공사 및 용역사업 90% 이상 조기 발주, 동서6축고속도로와 동해중부선 철도 건설을 토대로 고속도로 및 철도시대에 대비키로 했다.
다섯째, 행정서비스와 교육·체육진흥으로 군민을 받들고 섬기는 현장행정 강화를 위해 제도와 규제의 과감한 개선과 보완, 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의 활성화, 생활체육시설 보강 등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과 효율적인 관리 운영을 도모키로 했다.
김 군수는 “새해에는 동해안 관광중심지와 온 군민이 함께 잘 사는 행복한 영덕을 만드는 도약의 해가 되고 군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열심히 뛰겠다”며 군민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동행자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