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북동해안 대형 SOC사업 올해 일제히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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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북동해안 대형 SOC사업 올해 일제히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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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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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중부선 철도 700억 원·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사업에 520억 원 반영
    이병석 국토해양위원장, 포항-경북동해안 SOC사업 예산반영 내역 밝혀

 2010년 포항과 경북지역의 SO 신규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석 국토해양위원장은 4일 내년도 포항과 경북 동해안 지역 SOC 예산은 신규사업이 대폭 반영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별도의 삭감 없이 당초 정부에서 제출한 예산안이 대부분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계속사업의 경우 봉화-울진간 국도36호선 확장에 400억원, 상주-영덕간 동서6축 고속도로에 1000억원이 반영됐으며 수년째 사업 착수가 보류되고 있던 언양-경주-영천간 경부고속도로 확장에 20억원이 반영돼 경주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덜게 됐다.
 포항지역은 전반적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기계-안동간 국도4차로 확장, 포항신항만 철도인입선 구축 등 신규사업이 대폭 반영됐다.
 먼저 도로분야는 계속사업인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에 800억원의 예산이 반영됐으며, 신규사업인 새만금-포항 간 고속도로는 타당성조사비 10억원,포항-삼척 간 고속도로 역시 87억원이 반영돼 기본설계에 착수하게 됐다. 기계-안동간 국도4차로 확장공사는 당초 정부안에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으나 타당성조사와 기본설계비 30억원을 확보했다.  흥해-기계 간 국도31호선 확장 역시 10억원이 반영됐고, 국도대체우회도로는 4개 구간에 모두 48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문덕-우복 구간은 올해 개통할 예정이다.
 철도의 경우 동해중부선에 700억원,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는 520억원이 반영됐다. 지난해 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영일신항만 철도인입선 구축에 기본 설계비 30억원이 반영돼 공백없이 사업착수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포항지역 철도사업의 경우 △동해중부선 2조8천억원 △동해남부선 2조7천억원 △영일신항만 철도인입선 2800억원 △KTX직결노선 1800억원 등 향후 총 5조 96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해 컨테이너부두를 개항한 영일만신항에는 1000억원의 예산이 배정됐고, 영일만산업단지 진입도로에 153억원, 영일만2산업단지 진입도로에 156억원, 영일신항만 배후단지 조성사업에 설계비 20억원이 반영됐다.
 흥해지역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곡강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에 24억원이 신규로 반영됐고, 포항 앞바다에 침몰해 있는 경신호 잔존유 회수사업에 60억원이 반영됐다.
 이병석 국토해양위원장은 “어려운 예산상황에도 불구하고 포항지역의 신규사업을 국가예산에 대폭 반영하게 되어 포항을 중심으로 한 경북 동해안지역 SOC 구상이 일정하게 마무리 된 것 같다”며 “내년도 예산이 철저한 예산집행계획을 통해 조기에 집행되어 어려운 지역경기를 부양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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