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10년 핵심전략 사업인 백두대간프로젝트 국비예산을 78억 증액된 394억원 확보해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과 테라피단지 조성, 산불진화를 위한 울진 산림항공관리소를 건설이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게됐다.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은 지구온난화에 따라 한반도의 중추적 생태축으로 여겨지는 백두대간의 생태계와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이용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지화를 위해 산림청에서 총 2300억원을 투자, 봉화군 춘양면 옥석산 일원에 조성된다.
이 사업은 올 예산에 40억원이 증액된 251억원을 확보해 사업 시행을 위한 토지매입과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된다.
백두대간수목원에는 기후변화지표식물원, 지하종자저장소, 백두대간 생태박물관, 고산식물연구센터 등이 들어선다.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는 숲의 치유기능을 활용해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환 치유와 산림휴양을 통한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2014년까지 총 3266억원을 투자, 산림청 주관으로 영주시와 예천군 옥녀봉 일원에 조성된다.
이 사업 예산은 30억원이 추가된 135억원을 확보, 기본 및 실시설계, 환경영향 평가, 부지매입 등이 추진된다. 테라피단지에는 산림테라피연구원, 테라피센터, 산림치유사교육센터, 치유마을, 숲속 학교 등이 들어선다.
특히, 정부 예산안에서 빠졌던 `울진산림항공관리소 신축’ 설계비 8억원을 추가로 확보, 대형 산불 취약지로 알려진 동해안지역 산불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산림청이 시행하는 이 사업은 200억원을 투입해 헬기계류장, 격납고, 청사 등을 설치한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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