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안정 최우선
 친환경 농업 육성 힘쓸 것”
 
　이중근<사진> 청도군수는 신년인사를 통해 `2020비전 세계일류 전원도시 청도 건설’이란 청도의 새로운 이정표를 향해 군민의 힘과 열정을 한데로 집중하자고 역설하고, 2010년 8대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군민생활 안정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살기 좋은 전원도시 건설 △청도정신의 세계화사업으로 청도군 브랜드 가치 신장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품격 높은 문화관광청도 △경쟁력 있는 농가소득 증대사업 추진 △행복공동체 복지 청도 구현 △광역교통망 확충 △군민만족 선진행정을 실현 등이다.
　이를 위해 군은 상반기 중에 군재정의 90%를 조기 배정해 내수촉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청도천과 동창천 2대 하천에 대한 `생태하천 조성사업 프로젝트’와 `자전거 도로 시설계획’, `3대 문화권사업’ 등 자연과 문화가 흐르는 생태 관광명소를 만들 계획이다.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조성사업이 지난해 3대 문화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됨에 청도정신 세계화사업으로 우리정신 글로벌 교육특구를 추진해 전 세계인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중심적 가치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조상의 얼이 담긴 전통문화유산의 발전적 전승 보전과 남산 13곡, 운문댐 하류 유원지, 유등연지 등 녹색관광 자원화사업에 투자해 특색있는 명소로 가꾸고 오는 4월 완공되는 국민체육센터와 청소년수련관을 문화·체육 복합 타운으로 조성키로 했다.
　이 군수는 “지역 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 청도 반시나라 변경특구 확대지정과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등으로 친환경 농업기반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hidomin.com